'이런 저런 이야기/내 생각,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08.12.08 파란 설문조사 조작사건(펌) & MLB Park 게시물 분석 엑셀파일(수정) 1
  2. 2008.11.02 위대한 캐츠비(뮤지컬)
  3. 2008.05.22 대구 <명박환영 플랭카드>관련 종합보고서. (펌)
  4. 2008.04.21 미친소
  5. 2008.01.31 백수 생활...
  6. 2007.12.21 요즘 내가 어떻게 사는가?
  7. 2007.12.06 우헤헤헤
  8. 2007.11.20 어제 첫눈이 왔었지...
  9. 2007.11.08 식물 키우고 싶다
  10. 2007.06.22 요즘 희망사항

파란 설문조사 조작사건(펌) & MLB Park 게시물 분석 엑셀파일(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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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에서 2008 올해의 호감인물 / 비호감인물 투표를 한다는 소식을 낮에 들었다.

호감 1위는 노무현 16대 대통령.
비호감 1위는 이명박 17대 대통령.

설문조사 첫 페이지에 호감 1위와 비호감 1위를 16대, 17대 대통령이 장식하고 있었는데....이게 바뀌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봤다.

안타깝게도 바뀌기 전 최초 사진은 없고.

일단 첫 번째 캡춰.
사진은 김연아이지만, 이름은 이명박..-_-;;;
Bad부분에 날짜 잘못 표시된건 그렇다 치고
관련기사도 여전히 김연아로 나오는 걸로 봐선, 단순히 '김연아'라고 되어 있던 이름을 '이명박'으로 바꿔치기 했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

2위가 이명박으로 바뀌었다.
현재 시간이 1분 차이란 점도 유의.

더더욱 놀라운 건, 2위 이름이 이명박으로 되어 있지만, 사진이나 관련 기사는 전부 미네르바라는 것.

아마도, 파란측 직원이 2위의 이름은 무조건 이명박으로 출력하게 해놨나보다.
이거 뭐임?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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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게으름 주유소'님의 글 펌)


저도 저거 했죠.
몇신지 기억은 못하겠지만 낮에 했습니다. -_-;
월스트에 이명박 베스트에 장미란


파란...
초록동색이라 했나?
파란이랑 청와대는 같이 노나봐요.
이명박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노출되니까 금방 수정했습니다.
근데 어쩌냐? 급하게 수정해서 제대로 안됐네?


풉!
우습다.
그리고 좀 부끄럽기도합니다.
국가기관이 시켰겠지? 수정하라고?
국가기관이 일처리 하는 꼴이 이렇게 허술하나?
외국인들이 볼까봐 걱정입니다.
한국 정부의 일처리는 이런 수준...
아니 어쩌면 파란이 의도적 실수로 인한 고도의 안티작전?





뭐 여튼 이 투표 이전에 오늘 또 문광부에 멋진 작품이 하나 있었지요?
자기네들은 아니라고 입장표명(?)을 했지만요.
MLB Park의 게시물에 대한 분석 엑셀이 인터넷상에 나돌았죠.
분명 그 엑셀이 있던 곳은 blog.korea.kr
문광부에서 관리하는 곳으로 압니다.
뭐 개인도 사용 가능한 공간이라 문광부는 상관이 없다고 했지만 엑셀의 내용을 보면 그 누가 봐도 정부와 관련이 있을 법한 내용입니다.(엑셀 파일은 이 포스트에 첨부합니다. 했다가... 지웠습니다~ 엑셀에 기재된 사람 정보 보호를 위해;;;)
뭐 사회학도들이 분석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문제의 엑셀파일은 대학원생이 연구를 목적으로 작업한 내용이라고 발표했구요.
그렇지만 그런 사람들이 했더라면...
대게의 경우 미리 양해를 구하고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여튼 위의 이미지 투표와 마찬가지로 엑셀파일 링크는 제거되었습니다.
뭐 이미지 투표와 달리 나름 깔끔한 처리로 더 이상 원본 게시물에선 다운이 안되는듯합니다.
양촌리에서 누군가가 인터넷에 접속해서 삭제했다고 추측하고 있씁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파란에서 워스트 투표 3위를 달리고 계시던 분이었는데 말입죠.(제가 투표했을 때 1위가 2메가, 2위가 마이크로 소프트, 3위가 바로 이사람.)


이 사람은 문광부가 빅브라더가 되길 바라고 있는 것 같아요.
인터넷을 통제하고 자기 관리하에 두려고 하는데...
상상하기도 싫군요.
이 포스트도 새로운 알바에 의해 수집되고 분석되고 있겠죠.
아...
제가 언제 잡혀가도 이상하지 않은 세상이 다가오고 있는건가요?

오늘은 이래저래 참 불쾌한 소식만 많이 듣는군요.
교과서 내용부터 시작해서...
오늘 여러가지 일을 한방에 터뜨려서 국민들의 이목을 분산시키려는 작전일까요?
그렇다면 무섭군요...




PS.
해명글입니다.
뭐... 진짜로 대학원생이 논문을 위해 그랬는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죠.
그렇지만 전 아직 못믿겠어요.
2기가 논문 준비하는거랑 공익 근무 중 저런 조사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요...

08.12.08 23:19 수정하였습니다.
본문은 수정하지 않고 PS 부분만 수정하였습니다.
And

위대한 캐츠비(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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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웹툰 '위대한 캐츠비'(이하 캐츠비)를 보신 분들은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
웹툰 중에서 거의 최고 분량의 장편 만화인듯합니다.
그래서인지 스토리도 참 튼튼하고 재미있었죠.
뮤지컬이 나왔다는 소식은 오래전부터 듣고 있었지만 같이 보러 갈 사람도 없고 볼 기회가 없어서 안봤습니다.(저기 줄 그어진 부분 뭔지 읽으려 하지 마세요 ; ㅅ;)
뮤지컬로 본 캐츠비는 웹툰과는 틀린 느낌이 있더군요.(뭐 어떤 작품이든 그렇겠지만)
졸필이지만 제 느낌과 감상을 써보자면...

첫째로 개인적으로 강도하씨의 색감(특히 빨간색)과 화면 구도(본인이 밝히셨지만 좌우 대칭 구도)를 좋아하는데 무대에선 그것들을 느낄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빔으로 무대에 일러스트를 가끔씩(배우들의 대사로만 전달 할 수 없는 상상등의 이미지가 필요할 때마다) 쏴주면서 그런 느낌을 조금이나마 채워줬습니다.

둘째로 웹툰의 스토리 전달과 뮤지컬의 스토리 전달의 차이랄까요?
뮤지컬을 다 보니까 2시간이 지났더군요. '벌써 2시간이나 지났어?'라는 생각할 정도로 재미있게 푹~ 빠져들게 봤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기 전에 웹툰을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습니다. 1시간쯤 걸려서 다 봤습니다. 물론 웹툰 보는 시간도 '벌써 이만큼 시간이 갔어?'라고 느낄만큼 금방 갔습니다.
(제 기준으로)2시간과 1시간의 차이지만 웹툰의 그 많은 대사들과 나래이션들을 뮤지컬에 다 담을 수 없었던게 아쉬웠습니다. 물론 다 담는다는건 어불성설이겠죠.
그렇지만 스토리상 핵심적인 것들은 모두 다 들어가 있어서 스토리 이해에 1%의 부족함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배우들의 연기와 함깨 살아난 대사들은 좀 더 확실하게 다가와서 인물들의 갈등관계가 확실하게 느껴졌습니다.(주위의 몇분은 우셨어요. ; ㅅ;)
그림과 글로 표현 되던 것들이 뮤지컬 특유의 춤과 노래로 다가와서 좋았습니다.
노래도 좋았구요. 역시 뮤지컬 배우들은 노래를 잘 불러요!(글 맨 아래 홈페이지 링크가 있습니다. 따라 가시면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셋째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웹툰은 거의 대부분의 경우 혼자 즐기지만 뮤지컬은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배우들이 관객에게 참여를 유도하고 관객을 무대 소품화(?)하여 관객들이 극에 들어갈 수 있었죠. 그렇다고 무대에 나가거나 극중 중요한 역할을 하진 않았지만요.(첫번째 줄에 앉아 있어서 변호사로 지칭되었다는건 자랑...  고갈비로 지칭된건 안자랑...)
공연이 끝나고 배우가 나와서 퀴즈를 내고 상품을 주는 것도 배우와 관객이 한자리에 있기 때문에 가능했겠죠.(제가 퀴즈를 맞추고 상품을 받았지만 같이 본 분 드렸어요. 전 아이크림이 필요 없었어요! ; ㅅ;)

넷째로 여배우가 이뻤습니다. 배우들이 다 잘생기고 이뻐서 보는 재미가 더 컸습니다.
그치만 상대적 박탈감... ; ㅅ; 잘생기고 노래도 잘부르다니!
반항심의 일환으로 여배우님들만 기억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_-/

마지막으로...
강도하씨의 '
위대한 캐츠비'의 링크를 걸어둡니다. ^^;
또 뮤지컬 위대한 캐츠비의
홈페이지도 링크 걸어둘께요.(저같은 졸필 말고 다른 분들의 후기도 많네요. ; ㅅ;)
And

대구 <명박환영 플랭카드>관련 종합보고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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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사무실옆 대로에 경찰관들이 자주 보여서 무슨 일인가 했더니

5월 21일 이명박씨가 대구를 방문하기 때문에 경호차 점검하는 것이라 한다..


"사면초가의 순간에도 대구나들이할 여유가 있는 모양이군..." 이렇게 생각하며 볼 일 보러 차를 몰고 나가는데

저 앞에 낯 뜨거운 플랭카드가 보이는 것이었다.


"진심으로 환영"이라...(12시 19분 촬영)


플랭카드엔 단체명도 구청의 검인필도 없다. 이것은 명백한 불법광고물이자 즉시철거의 대상인 것이다.

사진을 촬영한 후에 달서구청 민원실에 전화를 걸어 신고를 하고 철거를 부탁하니 조치하겠다고 한다.

(내 이름과 연락처를 알려주고 구청 민원실 담당자의 이름도 확보하다...)


한시간여 후 같은 장소를 다시 가보니 플랭카드가 그대로 있다.



오후 1시 24분 촬영(신고로부터 한시간 5분 경과)


달서구청에 다시 전화를 걸어서 왜 철거하지 않았냐고 하니 철거반이 점심시간이라 나중에 조치한다고 한다.

그래서 "당신들이 검인필 없는 불법플랭카드에 대한 조치에 대해 전례를 지금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그것만 알아라"고 통보하고

옆 구조물로 올라가서 플랭카드를 묶은 끈을 풀어 버렸다. 이러한 플랭카드가 대구바닥에 버젓이 나부끼는 걸 난 용인할 수 없다.



끈을 풀고 있으니 지나가던 아주머니 왈 "잘한다.. 환영은 무슨..."이러시며 응원을 해준다.


다시 차를 몰고 앞으로 가니 성서네거리에도 같은 플랭카드가 나부낀다. 밑에는 경찰 두 사람도 서 있다.

차를 대고 경찰에게 다가 갔다.


나 : 경찰아저씨. 이 플랭카드는 단체명도 없고 검인필도 없으니 불법 아닌가요?

경찰 : 왜 그러세요? 우린 교통을 담당하는 경찰입니다. 그 건 구청 소관이지요. 불법이면 신고하세요..

나 : 구청에 신고했지만 한시간이 넘어도 철거를 안하네요.. 잘못된 부분이니 경찰이 조치를 취해 주세요.

경찰 : 아니..구청장을 고발하던지 하라니까..왜 우리 업무를 방해하세요? 저리 가요..

나 : 그래요.. 경찰이 개입하지 않으시겠단 말인데.. 그럼 제가 떼내겠습니다..


그리고 떼러 올라가려 하니 경찰이 막아선다.


나 : 왜 막는거요?

경찰 : 저 플랭카드에 대해선 아직 판단중(불법여부를 말하는 듯)이니 떼면 안돼요

나 : 불법부착물인데도 떼면 안된다구요?

경찰 : 업무방해하지 마세요..

나 : 좋습니다..그럼 나도 검인필 없는 홍보물을 하나 붙여볼테니 당신이 한번 판단해 보세요..

      그리고 내 명함을 줄테니 당신 이름과 소속도 봅시다.(다 적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차문을 열고 "우리집은 광우병 쇠고기수입을 반대합니다"라는 차량부착 유인물을 떼고 있으려니 이 경찰..

내 차의 번호를 메모한다.  "차번호는 왜 적소?"라고 하니 별 반응이 없다.

차에서 떼어낸 유인물을 교통신호기 박스에 부착하고 옆에 서 버렸다.


경찰 : 업무방해하지 말고 가시오..

나 : 가만히 서 있는게 당신의 업무를 어떻게 방해한단 말이오?

경찰 : 우리도 일주일째 이 고생이오. 촛불집회나 그런데서 하면 되지 하필 이 곳에 와서 왜 이러시오? 주변에는 정보과형사도 많이

         나와 있으니 돌출행동하지 마시고 가시오.

나 : 이 양반아..내가 어린애로 보이나. 돌출행동이라니..


이렇게 옥신각신하는중에 차량상담전화가 와서(제직업이 자동차영업)  갈려고 하니 경찰이 막는다.


경찰 : 가시면 안됩니다.

나 : 왜 가면 안되는지 몰라서 볼일 보러 갑니다. 필요하면 명함드렸고 차번호 적었으니 잡으러 오시오.


대한민국의 공무원들이여.. 분위기 보고 일을 해야할 땐 제대로 하시오!

시민신고까지 들어 왔으면 제깍 철거해야지 이명박씨 지나가는길이라 감히 못 떼어내는거요?


대한민국 경찰들이여.. 최소한의 철학은 좀 가지시오!

불법부착물을 시민이 직접 철거해서 구청철거반의 노고를 덜어드린다고 하면 칭찬은 못할 망정 거꾸로 협박이라..

플랭카드 지키는 것도 경찰의 직무로 추가되었소?


첨 더러운 나라..거지 같은 세상이다.

코미디같은 하루가 저문다...






아놔...
빌어먹을 메스미디어들이 헛소리를 지꺼려서 대구 시민들 심기가 불편하다.
대구 사람들이 이명박 정말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게 글을 써놨는데...
대구 사람들도 이명박 싫어한다.
아~ 병신 삽자루 같은 메스미디어와
양아치 끝판대장 같은 이명박...
둘 다 세상에서 사라져라!

And

미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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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친구 2mb
참...
이름으로 안불리고 나쁜 별명으로 불려지는 대통령이 몇이나 될까?

 국민들이 싫어라 하는건 다 하는데...
광우병 소고기는 혼자 드세요.
자기도 백악관에서 얻어먹은건 호주산 소고기 스테이크면서...
왜 우리는 미국산 소고기 먹으라고 하는지?

자기는 죽기 싫고 국민은 죽이려는건가?
자기 말대로 국민의 과반수가 지지해준 대통령이란 놈이(과반수도 아니다. 투표율 60%에서 50%이니까 30%인거다... 병신 별명대로 2mb라서 계산도 못하냐? 기업인이라는 놈이!) 자기를 뽑아준 국민은 죽어라고 몰아세운다.

죄송하지만 2mb 찍은 사람들은 나머지 국민들에게 사죄해주셨으면 합니다.
2mb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억될 것이다.

소고기 수입, 대운하 , 의료보험 당연 지정제 폐지, 인터넷 종량제, 물가, 환율, 친 대기업, 상위 2% 정책, 대북 외교, 대미 외교, 대일 외교...

아 잘하는게 뭐지?
And

백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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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시 백수가 되었네...
어떻게 먹고 살건 있겠지만...
나 하나 먹고 산다고 끝나는게 아니니까...

취업을 할까?
장사를 할까?
사업을 할까?

셋 중에 뭐가 젤 힘들까?
음...

고민중이다...
And

요즘 내가 어떻게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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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엄청 피곤하다...
엄청난 일의 양
부족한 물리적 활동
불규칙적인 식생활
등등


매일 12시간 이상을 컴퓨터 앞에 있는 것 같다.
09~10시 사이 출근하여 21시 30분에서 22시 30분 사이에 퇴근
요즘 내 생활이다.
업무에 눌려 산다.
사장님 말씀 중
'프로젝트를 끌고 가야지 프로젝트에 끌려가면 안된다.'
요즘 이 말이 너무 마음에 와닿는다.
다음 프로젝트에는 끌려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12시간 정도 일을 하는거지...
점심, 저녁시간 빼면 10시간?
10시간 동안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움직이는건 내 손가락이랑 눈 정도가 아닐까?
절대적으로 부족한 물리적 활동...
아... 그리고 요즘 혹사 당하는 내 눈...
사무실에서 가장 어두운 자리에 위치한 내 책상...
모니터와 핸드폰 액정만이 내 각막에 투영되는 것이다.
덕분에 눈이 몹시 피곤하다.
눈물이 계속 난다.

남들은 이런 상황에서 눈이 몹시 건조해진다는데 나는 눈물이 하염없이 난다.


이렇게 적게 움직이는데 먹는건 예전 그대로를 먹는다.
칼로리 소비는 엄청나게 줄어버렸는데 칼로리 섭취는 그대로인 것이다.
아니 오히려 더 많이 섭취하는듯하다.
그리고 요즘 소화가 엄청 안된다.
저녁에 주로 기름이 많이 들어간 요리를 먹어서 더욱 더 소화가 안된다.
뭔가 활동할 구석을 찾아야겠다.
And

우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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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헤헤헤헤~
미쳤나?

And

어제 첫눈이 왔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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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And

식물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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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화분 식물 하나가 집 안의 악취와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는 사실을 아는지, 담배 연기나 각종 인테리어 마감재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화학 가스 등을 제거하는 능력은 웬만한 공기 청정기 수준이다.

①국화(Chrysanthemum)
‘굳은 절개’라는 꽃말이 있는 국화는 공기 중의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화장실에 두는 것이 가장 효용성이 높은데,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잘 자라므로 평소엔 창가에 두었다가 볼 일(?) 볼 때 욕실로 옮기는 방법을 취한다. 물기가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화분 관리 방법.
 
적당한 장소: 욕실

②스파디 필룸(Peace Lily)
일정 온도만 유지되면 하얀색 꽃대가 일년 내내 올라오는 스파디 필룸은 매니큐어 제거제나 다른 뷰티 제품에 사용되는 화학물인 아세톤을 흡수한다. 통풍이 잘 안 되는 화장실에 반드시 두어야 할 아이템.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별 문제 없다. 흙은 마르지 않도록 유지할 것.
 
 적당한 장소: 욕실, 화장대 옆

③야자나무(dwarf date palm)
페인트, 니스, 이음새 처리에 사용한 본드, 합판 등에서 나오는 유독 가스를 쭉쭉 흡수하기 때문에 새롭게 리모델링한 아파트에 두면 좋다. 개조한 집의 집들이 선물로 최고의 아이템. 반그늘에서 관리하되 여름에는 물을 충분히 주어 고온다습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분무기로 자주 물을 뿌려줄 것.
적당한 장소: 리모델링한 아파트 실내

④산세비에리아(Sansevieria)
뱀같이 지그재그 무늬가 있어 ‘Snake Plant’라고도 불리는 다육질 식물로 빛을 아주 좋아한다. 음이온을 발생하여 일본에서는 가드닝 상품으로 대유행 중. 보통 화분보다 30배 이상 음이온을 발생하기 때문에 집 안 곳곳에 두면 실내 공기가 맑아진다. 흙이 말라도 별 이상이 없어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물을 주어도 잘 자란다.
 
적당한 장소: 집 안 어디라도 good. 아이방
 
⑤거베라(gerbera daisy)
사계절 구입 가능한 거베라는 플라스틱 소재의 쓰레기 봉투나 종이 타월, 그밖의 가정용 제품 등에서 새어 나오는 포름알데히드(무색유독의 수용성 기체)를 제거하기 때문에 주방에 두는 것이 제일 좋다. 흙은 마르지 않아야 되지만 그렇다고 흠뻑 젖어도 안 되기 때문에 주의해서 기를 것.
 
 적당한 장소: 주방

⑥산데리아나(dracaena sanderiana)
컴퓨터 스크린, 프린터, 복사기로부터 방출되는 화학 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한 산데리아나는 사무실용 화분으로 제격. 자주 깨끗한 천으로 잎을 닦아주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활동?더 활발해진다. 일광이 부족하면 잎이 자라지 않고 잎의 빛깔도 나빠지는 반면, 해가 많으면 잎이 타는 경우가 많다. 반광인 장소가 키우는 데 적당.
 
 
적당한 장소: 서재 컴퓨터 책상 옆

⑦아이비(Ivy)
새 커튼, 실내장식 용품, 깔개 등으로부터 나오는 화학적 발산물을 흡수한다. 행잉 화분에 심어 거실 커튼 앞으로 걸어둘 것. 추위, 건조에도 강해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이다. 겨울보다 여름에 이상이 잘 생기는데, 온도가 높은 때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도록 한다. 그렇지 않으면 뿌리가 질식하여 금세 시든다.

적당한 장소: 거실용으로 완벽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기오염하면 외출했을 때나 걱정하는 일로 알지만, 놀랍게도 수치적으로는 실내공기가 실외보다 2배에서 5배까지 더 오염돼 있다.

오염의 원인은 가정용 세제로부터 새카펫이나 벽면으로부터 스며 나오는 화학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런 오염된 공기는 천식이나 알레르기 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데, 다행히도 몇몇 가정용 식물들이 이 오염된 공기를 뿌리 시스템 내로 흡수해 제거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NASA 연구원이었던 B.C.Wolverton 박사는 『신선한 공기를 어떻게 자라게 하는가(How to Grow Fresh Air)』라는 책을 통해 다양한 오염물질을 잡는 식물들을 주활동 장소에 둘 것을 권하고 있다.
And

요즘 희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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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이지...
그냥 쉬고 싶다...
시원하게...
저렇게 말이지...
선풍기 바람 맞으면서...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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