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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28 내 눈 어디 갔지?
  2. 2007.12.21 요즘 내가 어떻게 사는가?

내 눈 어디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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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찍은 내 사진...
내 눈 어디갔지?
그나저나 살 좀 빼자...

And

요즘 내가 어떻게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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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엄청 피곤하다...
엄청난 일의 양
부족한 물리적 활동
불규칙적인 식생활
등등


매일 12시간 이상을 컴퓨터 앞에 있는 것 같다.
09~10시 사이 출근하여 21시 30분에서 22시 30분 사이에 퇴근
요즘 내 생활이다.
업무에 눌려 산다.
사장님 말씀 중
'프로젝트를 끌고 가야지 프로젝트에 끌려가면 안된다.'
요즘 이 말이 너무 마음에 와닿는다.
다음 프로젝트에는 끌려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12시간 정도 일을 하는거지...
점심, 저녁시간 빼면 10시간?
10시간 동안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움직이는건 내 손가락이랑 눈 정도가 아닐까?
절대적으로 부족한 물리적 활동...
아... 그리고 요즘 혹사 당하는 내 눈...
사무실에서 가장 어두운 자리에 위치한 내 책상...
모니터와 핸드폰 액정만이 내 각막에 투영되는 것이다.
덕분에 눈이 몹시 피곤하다.
눈물이 계속 난다.

남들은 이런 상황에서 눈이 몹시 건조해진다는데 나는 눈물이 하염없이 난다.


이렇게 적게 움직이는데 먹는건 예전 그대로를 먹는다.
칼로리 소비는 엄청나게 줄어버렸는데 칼로리 섭취는 그대로인 것이다.
아니 오히려 더 많이 섭취하는듯하다.
그리고 요즘 소화가 엄청 안된다.
저녁에 주로 기름이 많이 들어간 요리를 먹어서 더욱 더 소화가 안된다.
뭔가 활동할 구석을 찾아야겠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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